▲ 17일 배우 김보라가 영화 '굿바이 썸머' 개봉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김보라가 영화 '굿바이 썸머'(감독 박주영, 제작 이에스픽쳐스, 인디스토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제원과 편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보라는 이같이 말했다.

김보라는 정제원이 "조용한 편이다. 그래도 계속 연기로 자연스럽게 부딪쳐서 그런지 의외로 잘 받아줬다"며 "실제 한 살 차이라서 공감대도 많고 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히려 (서로) 어색하게 웃는 모습이 어울렸다. 감정 표현에 서툴다 보니"라고 웃었다.

김보라와 정제원은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영화 촬영 후 '그녀의 사생활' 촬영 현장에서 재회한 것에 김보라는 "서로 많이 웃었다"며 "더 많이 볼 줄 알았는데 마주치는 장면이 생각보다 없었다. 다만 눈이 마주치면 장난도 치고 그랬다"고 말했다.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 현재(정제원)와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수민(김보라)의 뜨거운 여름날을 그린 작품. 김보라는 주어진 지금에 최선을 다하며, 불안한 미래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수민을 연기한다.

'굿바이 썸머'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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