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시즌 아웃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콜로라도 로키스 담당 토마스 하딩이 17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오승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하딩은 "오승환이 오른팔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그의 2019년은 끝났다고 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이 말했다"고 알렸다. 오승환은 한국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오승환은 21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다. 최근 복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부상자 명단에 복귀하기 전에 팔꿈치 수술 소식이 알려졌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232경기에 구원 등판해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끝으로 콜로라도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한국 복귀 의사를 피력한 가운데 그가 다음 시즌 한국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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