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오른쪽)가 6회 자신의 시즌 6호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오타니가 경이로운 타구 스피드를 뽐냈다."

일본 언론이 오타니의 타구 스피드에 경탄을 보냈다.

오타니는 17일(한국 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2안타1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인 풀카운트는 이날 "오타니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디벤스키의 초구(시속 153km)를 받아쳐 경이적인 시속 183km의 타구를 만들어 냈다"고 감탄했다.

오타니는 이날 2개의 안타를 때려 시즌 20호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6회에는 시즌 6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풀카운트는 "현지 중계에서도 오타니의 플레이에 호평했다. 방망이와 발로 구장을 뜨겁게 달군 오타니를 칭찬했다"고 알리며 오타니의 활약상을 상세히 보도했다.  

오타니는 17일 현재 타율 0.298 14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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