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티볼 페스티벌 in 고척스카이돔 경기 사진 ⓒ한국티볼연맹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국내 최초의 돔구장 티볼대회인 서울 티볼 페스티벌 in 고척스카이돔 티볼대회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36개 팀의 열전 끝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키움증권,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한 서울 티볼 페스티벌은 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를 즐겁게 하는 축제로 평가 받았다.

최종 우승팀은 서울원효초등학교로 12월 타이완 아시아 티볼교류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잡았다. 준우승 서울선린초등학교는 장학금 200만원, 3위 서울목동초등학교는 장학금 100만원, 응원상 월계초등학교는 장학금 50만원, 모범상 탑동초등학교는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또한 모든 참가팀은 히어로즈 기념품과 키움 히어로즈 경기 무료 입장권을 선물받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 체험을 즐겼다.

서울탑동초등학교의 문성환 지도교사는 “학교 티볼 활동 20년 동안 꿈꿨던 돔 대회가 개최돼 탑동초 6학년 1반 모두와 학부모가 즐겁게 참가했다.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팀원 모두가 최선을 다 했고 그 결과 모범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 내년에도 돔구장에서 티볼을 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키움증권, 히어로즈, 서울시설공단 등 대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티볼 페스티벌를 공동주최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우승팀인 원효초등학교의 아시아 티볼교류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소년 티볼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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