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에서 훈련 중인 이강인(오른쪽) ⓒ발렌시아CF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18)이 발렌시아의 두 번째 프리시즌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1시 45분 스위스 시옹에 위치한 스타드 투르빌롱에서 열리는 FC시옹과 친선 경기에 나설 선발 선수를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 시장에 셀타 비고에서 영입한 우루과이 공격수 막시 고메스와 스페인 대표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미드필드에는 제이슨과 콘도그비아, 코파, 프란 비얄바가 출전했다. 수비 라인은 피치니, 디아카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살바 루이스가 나섰고, 골문은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실러선이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 멤버로 대기한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AS 모나코와 치른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45분을 소화했다.

모나코전에 선발로 뛴 선수 중에는 중앙 미드필더 코바, 레프트백 살바 루이스만이 2연속 선발 출전한다.

한편 시옹전은 전후반 각 40분에 하프타임 5분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직후 발렌시아가 급히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포르투갈로 이동해 29일 새벽 3시 스포르팅 리스본과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