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린코비치 사비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노린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뉴캐슬의 션 롱스태프와 스포르팅CP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쉽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상황에서 대안이 등장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24일(한국 시간) "맨유가 밀린코비치-사비치를 포그바의 이적 시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현재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잔류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미래는 알 수 없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24살의 젊은 미드필더다. 191cm의 장신이지만 부드러운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선수다. 지난 시즌 41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엔 47경기에서 14골과 7도움을 올리며 일찌감치 맨유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라치오에서 1억 파운드(약 1468억 원)의 고액을 이적료로 책정한 바 있다.

현재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54억 원)이면 충분할 것으로 여겨진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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