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스터시티는 해리 매과이어 이적설에 느긋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과이어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수비 강화를 위한 카드로 매과이어를 선택했다. 영국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70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 이적료는 이미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매과이어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속이 타는 맨유와 달리 레스터시티는 느긋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24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아주 편안하다"면서 "레스터와 이야기를 나눈 클럽들은 매과이어에게 매긴 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매과이어는 레스터 선수다. 그가 집중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레스터는 매과이어를 여전히 핵심 수비수로 생각한다. 더구나 계약 기간 역시 2023년까지로 충분하다.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

로져스 감독은 "편안하다. 모든 것은 '만약에'의 문제다. 구단이 팔 이유가 없고, 구단은 또한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매과이어는 좋은 클럽에 있고 훌륭한 선수들과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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