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나이 에머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한 아스널이 2019-20시즌에는 어떤 경기력을 펼칠까.

우나이 에머리 아스널 감독은 목표를 현실적으로 잡았다. 그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우린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 우리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차이는 상당하다"라며 "우린 그 간격을 좁히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재능을 잃지 않으면서 수비력도 키워야 한다. 지난 시즌 우린 발전했다고 생각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하기엔 부족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승점 7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3위 첼시(72점)와 차이는 적었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98점)와 격차는 상당했다. 

에머리 감독은 "첼시, 토트넘과 격차를 줄였다"라며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우린 상위권과 경쟁하고 톱 4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강하다. 첼시는 모든 선수들을 지켰고, 토트넘은 강해지고 있다. 선수 영입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보다 성적이 떨어졌지만 비싼 선수들을 영입했다"라며 "우리의 과정과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우린 젊고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여기에 2~3명을 더 영입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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