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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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수원FC 시민프로축구단이 수원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수원FC가 찾아가는 런치풋살로 말 그대로 1시간 남짓한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풋살시합을 진행하는 이벤트성 대회다학생들은 남녀 구분없이 자유롭게 팀을 만들어 참여하였고풋살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누구나 별도로 마련된 양궁 이벤트 부스에서 체험과 놀이를 병행하였다.

최근 기말고사를 마치며 한 학기 동안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점심시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을 이루어 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7월 3일 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율전중학교(7월 4), 능실중학교(7월 10), 고색중학교(7월 16) 4개 학교가 런치풋살에 참가하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풋살에 참가한 학생뿐만 아니라 반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학생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우승팀 학생들은 우승 상품으로 수원FC 프로선수들이 회복을 위해 착용하는 리커버리 슬리퍼 모 슬리퍼와 트로피를 수상하였다참가자 모두에게 수원FC 기념 문구 세트를 지급하였으며학교에는 체육수업시간에 사용하게 될 축구공을 기증하였다.

 

율전중학교 김충호 교장은 장래의 축구선수이자 축구팬인 학생들이 런치풋살을 통해 직접 경기에 참여하거나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관중이 되어 전교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들 모두 행복하다. ’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능실중학교 백현이 학생(3)은 축구는 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해 접해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대회에 참가해 본 적은 없었다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특히 수원FC 선수들이 심판으로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고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원 지역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역 밀착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이에 하반기에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참가학교를 모집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참가를 원하는 관내 중·고등학교는 수원FC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031-548-4263)으로 사전 문의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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