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시즌에도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뛰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24일 저녁 중국 난징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인터밀란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습니다. 특히 호날두는 이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프리시즌이지만 호날두는 실전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45분을 소화했는데 1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반 종료 후에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해 국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팀 K리그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호날두를 포함해 유벤투스 선수단은 경기가 열리는 26일 오전 한국을 찾습니다. 당일 바로 한국을 떠나기 때문이 일정이 촉박합니다. 유벤투스는 경기 전 팬 사인회에 참가한 후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출국합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 구단의 방한에 축구 팬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팀 K리그 선수들도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각오를 전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를 막아야 하는 수비수 홍철은 “약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쁜 손을 써서라도 꼭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K리그의 호날두 세징야는 호날두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노리고 있는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는 뜻을 계속해서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의 방한에 벌써부터 축구 팬들이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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