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아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에게 기회가 온 것일까.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5(한국 시간)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으로 호드리고와 구보 다케후사에게 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미국 메릴랜드 랜드로버 페넥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의 경기에 출전했다. 아센시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문제가 발생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막는 과정에서 충돌한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아센시오는 전방 십자인대와 왼쪽 무릎 외부 반월판 파열 부상을 진단받았고 수술을 받게 됐다. 시즌 아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결국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의 빈자리를 메울 새 선수를 찾아야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보 혹은 호드리고가 구보의 대체 자원으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두 선수는 2군에 소속돼 있지만 프리시즌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은 구보에 대해 구보를 지켜보고 있다. 훈련 일정도 잘 소화하고 있다. 구보는 꽤 능력 있는 선수다. 레알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어리지만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센시오의 부상으로 레알의 선수 정리 계획이 모두 멈췄다. 이적이 유력했던 가레스 베일의 상황도 안갯속에 빠졌다. 과연 지단 감독이 구보와 호드리고라는 깜짝 카드로 새 시즌을 준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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