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이 ICC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등을 쫓고 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입에 실패해도 현재에 만족한다.

맨유는 2018-19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초반에는 무패 행진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끝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젊고 헌신적인 선수를 원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고, 애런 완-비사카를 치열한 협상 끝에 품었다. 현재 매과이어에게 총력을 다하는 모양이지만, 레스터 시티가 완고하다.

만약 추가 보강에 실패해도 현재에 만족한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은 추가 보강 없이 시즌에 들어가도 행복하다.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 말에 근거한 내용이었다. 올여름 영입을 묻자 “우리는 지금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선수들은 잘했고 자신 있었다. 프리시즌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2명의 좋은 선수들도 영입했다”고 답했다.

명가 회복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적절한 방출과 보강으로 군살을 빼야 한다. 맨유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보완해야 할 것들이 많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영국에 남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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