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전북 현대) K리그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K리그는 25일 저녁 6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전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동국(이상 전북 현대), 조현우(대구FC)가 자리했다.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이벤트 경기지만 한국 축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를 해 기쁘다. 한국 리그 전체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호날두를 알고 있지만 이과인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고 좋은 친구들이다. 호날두는 비교적 최근 본 적이 있지만 이과인은 5-6년 정도 됐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과거 레알에서 호날두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호날두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약점을 딱히 찾기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한다. 실력도 그렇고 타고난 면이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강하다. 호날두를 상대하는 건 어느 선수에게나 어려운 일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벤투스전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최용수, 김도훈 감독과 어느 정도 협의를 했다. 아까 회의를 할 때 고려했다. 믹스와 오스마르의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해서 기용하기로 이야기를 마쳤다고 털어놨다.

모라이스 감독은 팀 K리그에서 어떤 선수가 유벤투스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동국이 슈팅을 하면 부폰이 막는 그 장면이 가장 유벤투스에는 위협적일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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