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K리그로 선발된 조현우(대구FC)가 유벤투스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K리그는 25일 저녁 6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전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동국(이상 전북 현대), 조현우(대구FC)가 자리했다.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조현우는 팬들이 뽑아줘 이 자리에 있다.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설레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 팬들도 즐거우실 것 같다. 재밌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우는 호날두의 슈팅을 막아야 한다. 그는 막을 수도 있고, 실점할 수도 있다. 함께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호날두가 차든, 누가 차든 100% 좋은 모습으로 막을 준비가 돼 있다. 팬들도 그런 의미로 나를 뽑은 것 같다. 내일 경기는 팬들이 좋아할 경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우는 유벤투스 선수 중 어떤 선수와 붙고 싶었냐는 질문에 대해 유벤투스에서는 호날두와 부폰 선수밖에 모른다.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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