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송승민 영상 기자] 팀 K리그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부터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1시간 정도의 짧은 훈련이지만 처음 만난 선수들은 손발을 맞추며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준비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11명의 선수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지휘봉은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잡았으며,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보좌한다. 

▲ 훈련끝난 후 인터뷰를 하고있는 박주호
훈련을 마친 박주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능력 있는 선수들과 훈련을 해서 재미있게 잘 마친 것 같다"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과 처음 맞춘 박주호는 "다른 팀 감독님이지만 어떤 식으로 경기할 것인지, 전술적인 부분을 알려줬다. 세밀하게 큰 틀을 하루 안에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기본 위주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유벤투스의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와 만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연히 세계적인 스타고 능력이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되고 호날두를 상대로 저와 저희 팀이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많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주호는 팬들에게 "내일 유벤투스랑 친선경기를 펼치는데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흥행을 하고있다고 들었다. 내일 비 소식이 있지만 팬분들이 저희 경기장을 가득 채워서 유벤투스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팬분들이 빛내 주실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찾아와서 팀 K리그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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