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강식당3'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강식당3' 강호동이 마지막 주문에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26일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서는 마지막 영업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식당은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긴급회의를 통해 메뉴를 개편했다. 요리부는 각자 자신의 원하는 메뉴를 선보이기로 해 잠들기 전 재료 준비에 힘썼다. 이수근의 생일파티까지 즐기며 마지막 밤을 보낸 뒤, 아침에는 소고기까지 구매해 들뜬 시작을 알렸다.

최종 메뉴로 결정된 건 강호동의 니가 비비바락 국수와 강돼파, 조규현의 강호동 조각피자, 안재현의 3종 튀김과 떡볶이 세트, 디저트부 송민호·은지원의 아포가토, 연유라떼였다.

새롭게 준비한 메뉴는 각자의 레시피를 추가했다. 조규현은 고구마 무스 엣지를 추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안재현의 메뉴 또한 옛 추억을 부른다며 호평이었다. 강호동은 소스를 만드는 중 은지원과 옥신각신 했으나 결국 완성된 비빔국수는 '은슐랭' 입맛에 인정 받았다.

긴장 속 마지막 영업의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늘어난 메뉴에 금세 혼란스러워졌다. 심지어 조규현은 화덕에서 피자를 꺼내다 실수했고, 청소를 하던 중 불까지 났다. 당황하는 조규현을 대신해 이수근은 상황을 수습했고 빛나는 팀워크를 보였다.

강호동도 밀린 주문에 당황하며 레시피를 실수했다. 이수근은 "식당 하나 하는데 왜 이렇게 죄송한 게 많은지 모르겠어요"라며 정신 없는 마지막 날 영업을 꼬집었다.

하지만 이후 큰 문제 없이 유쾌한 영업을 이어갔고 한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멤버들은 마지막날 답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주문을 받은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요리를 마무리했다. 강호동은 울컥해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점점"라며 눈물을 참았으나, 그릇에 옮겨담는 도중 연출자 나영석 PD의 말에 치명적인 실수를 깨달았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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