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기용. 곽혜미 기자 khmA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장기용이 "무조건" 하고 싶었다며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로 스크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장기용은 2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대 수석 출신의 문제적 독종 신입 고유성으로 분해 이번 영화에 새롭게 합류한 장기용은 "이번이 스크린 데뷔작"이라며 "너무 떨린다. 좋은 떨림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기용은 "원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팬이었다. 영화화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영화화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그저 하고싶다는 생각만 들었다"면서 "김상중 마동석 선배님 출연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해야겠다 했다. '무조건' 하고 싶었다. '무조건'이란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독기 품은 눈"을 주문한 감독의 디렉션에 맞춰 눈빛 연기와 함께 여러 액션을 직접 선보였다고.

장기용은 "와이어 무서웠다. 처음 해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건물 9층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밑에서 봤을 때는 저정도 할 수 있지 않을가 했는데 위에서 보니 너무 무섭더라. 10분 동안 '감독님, 못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죠' 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음지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자 수감 중인 범죄자를 풀어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하며 벌어지는 이야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오는 9월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