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취소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출처|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국 가수 앤 마리, 래퍼 빈지노 등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측이 입장을 밝혔다.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을 주최한 공연 기획사 페이크버진은 "관계 업체들이 내부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늘 중으로 최종 공지 드리겠다"고 입장을 알렸다. 

지난 27,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은 기상 악화로 일부 공연이 취소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 요청으로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린 주최 측이 오히려 가수들에게 공연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공연을 개최하고 싶으면 각서에 사인하라고 강요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페이크버진은 "현재 28일 취소된 아티스트의 공연에 대한 온라인 상의 근거 없는 루머들에 대한 입장을 비롯, 28일 종합적 상황 규명과 안내, 그리고 관객 분들에 대한 보상 체계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덕션, 공연장, 기획사를 비롯한 관계 업체들이 내부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늘 중으로 최종 공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신 많은 관객 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페이크버진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공연 기획사 페이크버진 입니다. 현재 28일 취소된 아티스트의 공연에 대한 온라인 상의 근거 없는 루머들에 대한 입장을 비롯, 28일 종합적 상황 규명과 안내, 그리고 관객 분들에 대한 보상 체계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덕션, 공연장, 기획사를 비롯한 관계 업체들이 내부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늘 중으로 최종 공지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신 많은 관객 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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