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방 법원은 '강간 혐의'에 호날두 손을 들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캐서린 마요르가 모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강간 혐의 불기소 결정에 고개를 저었다. 마요르가 측은 불기소 처분에도 포기하지 않는다.

최근 미국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이 호날두 강긴 혐의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 측은 “경찰의 새로운 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강간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법적인 증거가 없다”라고 밝혔다.

독일 유력지 ‘슈피겔’이 2009년 호날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마요르가를 강간한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호날두와 마요르가는 치열한 법적 공방을 했고, 미국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이 호날두 불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텔레비시온’에 따르면 마요르가 모친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 하고 싶은 말을 전부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호날두에게 경고했다.

불기소 처분으로 형사적인 혐의는 없다. 연방 법원 소송이 유효한 만큼, 민사 소송을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마요르가 측은 올해 1월 연방 법원에 소송장을 제출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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