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루카쿠를 보내도 빅네임을 영입하지 않는다. 헌신적이고 야망이 넘치는 젊은 선수를 선호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루카쿠는 확실히 맨유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수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가 최우선이지만 다른 대안들이 있다. 여름에 새로운 한 명은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2017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에버턴에서 맹활약으로 기대는 컸다. 맨유에서 컵 대회 포함 96경기를 뛰면서 42골 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여름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이 루카쿠를 강하게 원한다. ‘BBC’도 다음 시즌에 루카쿠가 맨유 유니폼을 입지 않을 거라 전망했다.

맨유는 매년 여름 굵직한 빅네임을 데려왔지만, 더 이상 빅네임은 없다. ‘BBC’는 “멤피스 데파이, 라다멜 팔카오, 모르간 슈나이덜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프레드 등에게 많은 돈을 쓰고도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처럼 헌신적이고 성공에 굶주린 젊은 선수들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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