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인터뷰에 응하는 호날두 ⓒ마르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마르카 레전드 시상식에서 아이들이 진행한 인터뷰에 응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30(한국 시간) 마르카 레전드 어워드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터뷰를 전했다. 레전드 어워드는 1997년부터 스포츠 각 분야 최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초대 수상자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다.

먼저 호날두는 이 상은 내 박물관에 아주 좋은 자리에 둘 것이다. 마드리드는 특별하다. 이 상은 내가 마드리드에서 한 활약으로 받았다. 이것은 스페인의 상이고 굉장히 영광스럽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다고 했다.

마르카를 통해서는 레알에서 우승을 한 뒤 나는 변화와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나는 여전히 계속해서 승리할 힘과 열망이 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다. 이번 시즌이 될지, 다음 시즌일지 모르지만 그 날은 올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호날두의 유니폼을 입은 5명의 아이는 호날두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호날두는 언론은 관리하기 쉽지만 아이들은이라며 농담을 전지며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호날두의 스포르팅 시절 유니폼을 입은 한 아이는 어렸을 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호날두는 절대 아니다. 나의 꿈은 프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다른 아이는 맨유와 레알 중 어떤 팀이 더 그립냐고 물었다. 이에 호날두는 두 팀 모두 그립다. 하지만 마드리드에서 내 인생이 더 많이 바뀌었다. 내 아이들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따라서 나는 마드리드가 더 그립다고 전했다.

유로피언 챔피언십이 최고의 트로피냐는 질문에는 모든 트로피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마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특별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과 같은 상이 아니다. 자신의 나라를 위해 우승하는 건 특별하다. 내 커리어 최고의 트로피다고 밝혔다.

▲ 페레스 회장과 호날두(오른쪽) ⓒ레알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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