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겐타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겐타가 시즌 8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마에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0-6로 뒤진 5회말 케일럽 퍼거슨으로 교체됐다. 마에다는 이날 4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했다. 지난 6월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7승을 올렸던 마에다는 이후 9번째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고 5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중이었다.

마에다는 1회첫 타자 데이비드 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작했다. 2번 트레버 스토리는 3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1루수 작 피더슨이 공을 놓쳐 세이프됐다. 3번 놀란 아레나도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번 대니얼 머피는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2회초 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가 연속으로 볼넷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AJ 폴락과 알렉스 버두고, 윌 스미스가 3타자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에다는 2회말 1사후 이안 데스먼드에게 3루타를 맞고 라이멜 타피아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로 선취 득점을 내줬다. 후속타자를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마에다는 3회말 2삼진을 잡아내며 콜로라도 타선을 삼자범퇴 시켰다.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에게 4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당하며 4이닝동안 안타 1개만을 뽑아내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마에다에게 위기는 5회말 찾아왔다. 5회말 첫 타자 토니 월터스에게 안타를 맞고 그레이를 볼넷으로 내보며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데이비드 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줘 0-2 가 됐다. 다음타자 스토리를 병살가능한 땅볼로 유도했으나 먼시가 공을 놓쳐 무사 만루가 됐다. 마에다는 아레나도에게 2타점 우전안타를 맞고 점수는 0-4가 됐다. 마에다는 머피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 다시 무사 만루가 됐고 라이언 맥마혼에게 2루타를 맞고 2점을 추가로 내줬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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