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노 디아즈(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마리아노 디아즈(25)가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비사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디아즈가 AS모나코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 남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다음 시즌에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29일 프랑스 매체 'Foot Mercato'에 따르면 디아즈의 에이전트는 "디아즈에게 몇몇 이적 제의가 왔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팀에 남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레알은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있다. 에덴 아자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다음 시즌 구상에 없는 선수는 임대와 방출을 결정했다. 다니 세바요스가 아스널에 임대 이적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가레스 베일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디아즈 입지도 불안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레알 마드리드 7번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22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디아즈를 쓸 생각이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디아즈가 팀에 남을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