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거취가 불안정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30(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다음 시즌 팀에 남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2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가 이번 여름 레알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이적이 예상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적 가능성은 급격히 올라갔다.

하지만 레알이 위기에 빠졌다. 최근 브라힘 디아즈, 페를랑 멘디,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 요비치, 티보 쿠르투아까지 연이어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해 전력 공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레알은 하메스의 잔류를 추진하고 있다.

하메스 관계자에 따르면 하메스가 코파 이탈리아 일정을 마치고 레알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자 레알 관계자는 하메스에게 다음 시즌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여전히 상황은 바뀔 수 있지만 레알의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하메스 역시 마드리드 잔류를 원하고 있다. 물론, 결정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한다. 과연 하메스가 다음 시즌 레알에서 새로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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