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노아와 젊은 시절 솔샤르(왼쪽), 현재 노아 ⓒ 스포츠바이블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아들 노아 솔샤르(크리스티안순BK)가 아버지를 상대로 1군 데뷔 준비를 마쳤다.

크리스티안순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맨유와 친선전을 치른다.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이 경기에서 노아의 1군 데뷔가 점쳐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 "솔샤르의 아들 노아가 맨유와 경기에서 데뷔를 할 수 있다. 노아는 맨유와 친선전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노아는 노르웨이 리그 크리스티안순BK에서 뛰고 있다. 만 19세로 이번 시즌부터 1군에 올라와 훈련 중이다. 아직 유망주이지만 친선전이라는 특성, 또 상대팀 감독이 아버지라는 특성상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출전이 유력하다.

아버지 솔샤르와 아들 솔샤르 모두 공격수다. 하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크리스티안순의 크리스티안 미첼센 감독은 "아버지 솔샤르가 골대 앞에서 임팩트가 있는 선수였다면 노아는 박스에 가까이 가면서 공격을 전개하는 선수다"며 "많은 기술을 갖고 있고 확실한 스타일이 있다"고 말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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