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NC파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30일 창원NC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마쳤다.

NC는 창원NC파크의 임시 사용 승인 기간이 올해 7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구장 정식 사용 조건에 대해 창원시와 최종 계약했다. NC가 25년간(2019~2044년) 창원NC파크의 사용권과 광고 수익권 등을 갖고, 330억 원의 사용료를 내는 내용이다. NC가 선납한 100억 원은 사용료로 포함된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창원시와 구단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공감하며 많은 대화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2군 경기장)이 있는 이곳 마산야구센터를 국내 최고의 야구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창원 야구팬과 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시설 주변 주차 문제 및 대중교통 개선에 나서는 한편 2027년까지 마산야구센터 내에 유소년 드림구장, 야구문화센터, 홈런정원 등을 조성하고 마산야구센터 일대를 창원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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