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8)이 바르셀로나에서 어떤 경기력을 펼칠까.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그리즈만이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여러 선수들과 함께 펼칠 공격력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 등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훌륭한 선수들은 상황을 빠르게 이해한다"라며 "그리즈만이 다른 선수들과 어떻게 뛰는지 지켜볼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그리즈만과 메시, 수아레스의 호흡을 지켜볼 예정이다. 세 선수는 아직 함께 손발을 맞춘 적이 없다.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메시와 수아레스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어 "그리즈만은 빠르게 움직여서 공간을 잘 찾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리즈만은 메시와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온 세상이 메시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메시를 빨리 만나고 싶다. 같이 훈련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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