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시즌 투어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맨유가 올여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솔샤르 감독이 오프시즌 선수들과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며 시즌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공격적인 정체성을 확립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시절로 되돌아갔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쳤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까지 이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올여름이 중요했다. 이적시장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아직 영입한 선수가 단 2명뿐이다. 애런 완-비사카과 다니엘 제임스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온다는 것에 걱정이 크다. 하지만 맨유는 두 명 정도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고 한다.

목표도 있다. '미러'는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격차를 인정했다. 우승을 차지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2019-20시즌에는 힘들 것이다"라며 "대신 맨유는 톱 4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면서 트로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공격적인 축구를 주문하고 있다. 선수들의 활동량과 스피드를 살리기 위해 체력 훈련도 펼치고 있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프리시즌 4경기 모두 이겼다. 퍼스 글로리(2-0), 리즈 유나이티드(4-0), 인터 밀란(1-0), 토트넘(2-1)을 차례로 꺾으며 달라진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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