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부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경남이 인천과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에서 인천에 1-1로 비겼다.

11위 경남과 12위 인천의 대결이었기 때문에 승리가 중요했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쳐 두 팀 모두 웃지 못했다.

경기 후 경남 김종부 감독은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라고 밝혔다.

강원에서 영입한 제리치가 또 골을 터뜨렸다. 김종부 감독은 "기회가 많이 있었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적응을 잘 하고 있고 훌륭한 선수다. 새 외국인 선수 오스만이 합류하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하면서 "미드필드에서 볼 배급 등이 아쉬웠다. 전박적으로 볼 배급이 더 잘 됐어야 했다"며 공격 전개에 있어 문제점을 지적했다.

계속되는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연승을 하다 주춤할 때도 수비 문제가 있었다. 집중력도 떨어졌다. 실점 때도 상대 프리킥 때 집중력이 떨어졌고 안일하게 대처했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스리백을 쓰나 포백을 쓰나 수비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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