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과 베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의 아우디 컵 불참 이유를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31(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디 컵에 불참했다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베일이 위기에 빠졌다. 베일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에 베일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프리시즌 기간에도 베일은 싸늘한 대우를 받고 있다. 베일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아스널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미소를 지었으나 아우디 컵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몸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단 감독은 베일은 이곳에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몸이 완전치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과 이야기 후 최선의 방법은 마드리드에서 쉬는 것이었다. 그는 그곳에서 훈련을 할 것이다. 선수와 의료진, 코치진이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일은 최근 장쑤 쑤닝 이적을 앞두고 있었으나 레알 측에서 이를 막았다. 베일은 현재 다른 중국 슈퍼리그 구단과 협상 중이다. 베일의 상황은 답답하기만 하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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