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 조건을 전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한국 시간) “파울로 디발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주급 35만 파운드(5억 원)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와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로멜루 루카쿠의 스왑딜에 합의했다. 이제 남은 건 맨유와 디발라 사이의 협상뿐이다. 하지만 암초가 등장했다. 디발라가 맨유에 높은 주급을 요구한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는 맨유에 주급 35만 파운드(5억 원)를 요구했다. 이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 최상위권에 속하는 조건이다. 현재 산체스는 높은 주급에 비해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세후 연봉 650만 파운드(93억 원)를 받았다. 이제 디발라는 맨유에서 세후 연봉 900만 파운드(13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는 맨유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금액이다.

디발라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만나 미래를 이야기하길 원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미 디발라를 제외한 채 다음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 과연 디발라가 원하는 조건으로 맨유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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