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불꽃처럼'으로 컴백한 JBJ95. 제공|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JBJ95가 '불꽃처럼' 뜨거운 음악으로 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JBJ95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파크' 쇼케이스를 열고 "믿고 듣고 보는 JBJ95가 되고 싶다"고 컴백 각오를 전했다. 

JBJ95는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새 앨범 '스파크'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스파크'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앨범. 1번 트랙 '아침이면'부터 마지막 트랙 '크러시'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한여름날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의 서사를 전달한다.

뜨거운 여름, 컴백 출사표를 던진 JBJ95는 날씨보다 더 뜨거운 음악을 선보인다. '불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앨범 타이틀 '스파크', 그리고 타이틀곡 '불꽃처럼'이 폭발적인 열정을 가지고 돌아온 JBJ95의 음악을 대변한다.

▲ 6일 오후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불꽃처럼'으로 컴백한 JBJ95. 제공|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불꽃처럼'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신스와 반복적인 베이스와 기타가 돋보이는 곡.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과 둘만의 시간을 피어오르는 불꽃에 비유해 노래했으며, 곡을 듣고 나면 마치 여름밤 하늘을 비행하고 온 듯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곡 구성이 특징이다.

상균은 "노래를 듣고 여름밤 사랑하는 사람과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제목이 '불꽃처럼'으로 결정돼서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고, 켄타는 "이번 안무를 최영준 선생님이 만들어 주셨다. 특히 포인트 안무가 있어서 임팩트가 강하다. 많은 분들이 커버 댄스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JBJ95 상균. 제공|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홈', '어웨이크'에 이어 '스파크'로 가요계에 돌아온 JBJ95는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상균은 "이번 앨범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켄타는 "늘 성장하고 발전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이 늘 저희의 목표다. 자신이 있는데,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이 보인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JBJ95는 K팝에서 찾기 힘든 듀오로 의미를 가진다. 켄타는 "듀오로 활동하는 그룹이 아직까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제 캐릭터와 상균이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음악 자체가 저희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JBJ95 켄타. 제공|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JBJ95는 '프로듀스101' 시즌2로 시작된 팀이다. 시즌2 파생그룹 JBJ로 활동했고, 여기에서 동갑내기 두 멤버가 JBJ95라는 듀엣으로 독립해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X101'에서도 파생그룹 바이나인이 가요계에 데뷔하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을 받고 있는데, JBJ95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전했다. 

켄타는 "'프로듀스101'에 나와서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방송에 늘 감사하고 있다. 그만큼 힘들었지만 힘든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 거기서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자신을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 연습생 분들도 저처럼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JBJ95는 6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파크'를 발매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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