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왼쪽)과 모모는 친한 선후배사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연이틀 열애설에 휩싸이는 난감한 상황을 지나쳤다. 당사자들에 따르면 하나는 진짜고, 다른 하나는 가짜다.

5일 리더 지효와 강다니엘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약 3시간 만에 양측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6일에는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설'로 끝나는 모양새가 됐다. 양측은 확인 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 모모(왼쪽)와 김희철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출처ㅣ김희철 인스타그램

평소 '아는 형님' 등에서 모모 성대모사를 하는 등 모모에 대한 팬심을 꾸준히 드러내온 김희철인데다 이에 호응하며 절친한 선후배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남달랐던 터.

다만 현재 케이팝 원톱 걸그룹으로 해외 투어에서만 수백 억대의 수익을 내는 트와이스로서는 이번 열애설이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JYP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가 내건 '연애 금지 3년'은 지났지만, 팬들의 마음 속 연애 금지 유효기간은 영원하기에 연달아 두 번의 열애설은 여러 팬들에게 큰 상심을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멤버 미나가 건강 상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황, 8명의 멤버들로 진행되는 해외 투어 중 이 같은 소식에 사기가 저하될까 우려됐으나 대표 케이팝 걸그룹으로서 한두차례는 겪을 수 있는 사례이기에 팬덤 역시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 강다니엘(왼쪽)과 지효는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특히 항상 본업에 충실하게 임해왔던 든든한 리더 지효의 열애는 케이팝 대표 스타들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었던 열애설로 아시아 전역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현재 2019 월드투어 일정 중인 트와이스는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뒤 17일 쿠알라룸프르 공연에 나선다. 이후 10월 23일부터 일본 7개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파죽지세의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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