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준.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본격 코미디에 도전한 배우 박해준이 아이에게 출연작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박해준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본격 코미디에 처음 출연한 박해준은 "사실은 코미디가 하고 싶었다. 저를 생각하는 이미지도 너무 안 좋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해준은 이어 "잘 크고 있는 자식들에게 좀 보여줄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독전'에서 박해준과 먼저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은 "박해준씨가 굉장히 밝다. 그동안 했던 역할은 음습하지 않나. 그런데 굉장히 밝고 건강한 친구다. 또 자녀가 있으니까 보는 눈도 많아지고…"라고 눙쳐 다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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