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봉오동 전투'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개봉일인 이날 오후 4시께 점유율 23.5%를 보이며 전체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이 일본군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 약 150억 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해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역사에 가려졌던 독립군의 치열했던 순간들을 스크린으로 담아낸다. 또한 긴박한 액션과 큰 스케일은 장르적 쾌감을 전해, 개봉 전 열린 시사회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같은 시각 그룹 방탄소년단의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와 '엑시트'는 각각 예매율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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