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서현. 출처ㅣ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겸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이 국내 위기 가정을 위해 1000여만 원을 팬들과 함께 기부했다.

8일 오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서현이 팬들과 함께 '국내 위기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고 1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현의 생일 팬미팅 이벤트 ‘커피왔서현’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현은 지난 6월 28일 생일 이벤트 ‘커피왔서현’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 추첨을 통해 현장에 온 2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벤트 수익금 1009만9100원 전액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수익금이 확정된 후 팬들에게 어느 곳에 기부하면 좋을지 설문조사를 하는 등 서현의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서현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평소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함께 해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서현씨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아동이 지속적인 치료와 관심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현은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남몰래 큰 금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모교 동국대에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만큼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편 서현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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