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뭐든지 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JT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장성규가 프리 선언 후 더욱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장성규는 tvN '뭐든지 프렌즈'에 출연해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달라진 수입과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활약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고정 출연을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장성규는 "본의 아니게 고정 프로그램을 7개 정도 한다"며 "여기서 더 탐내면 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달라진 수입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양세형이 한 달 수입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질문하자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20배 가까이 올랐다"고 답한 것. 

▲ tvN '뭐든지 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패널들이 깜짝 놀라자 장성규는 "20배 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정정했으나, 양세형이 "이제 기사 다 나갔다. '장성규 금융관리위원회에서 조사 나와'"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장성규는 프리 선언을 마음먹은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3년 전, 양세찬이 내게 프리를 제안했다"고 밝히며 "프리 생각도 하지 않았을 땐데 양세찬이 진지하게 '형 정도면 나와도 될 거 같다'고 했다. 굉장히 자존감이 낮았는데 자존감을 세워줬다"고 전했다.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지난 3월 프리랜서로 전향해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 tvN '슈퍼히어러',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등에서 활약 중이다. 유튜브 콘텐츠 '워크맨'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유머감각을 선보이며 인기를 끈 장성규는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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