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저스티스', '닥터탐정'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지상파 수목극 시청률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하향 평준화를 겪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15회와 16는 각각 전국 가구시청률 기준(이하 동일) 4.7%, 6.4%를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이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지만 지난 회차인 13회와 14회가 각각 기록한 시청률 5.1%, 6.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지난달 31일 방영된 10회 7.3% 이후, 여전히 6%대의 시청률에 머물며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과 지난달 17일 동시 출격해 경쟁을 벌인 수목드라마 KBS '저스티스', SBS '닥터탐정'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같은 날 '저스티스' 16회 시청률은 5.0%로 집계돼 2부 기준으로 전 날 14회 5.1%보다 소폭 하락했다. '닥터탐정' 또한  8회 시청률은 4.0%로 전 회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방영된 수목드라마 MBC '봄밤', KBS2 '단, 하나의 사랑' 등이 최고 8~9%대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후속작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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