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싱글 앨범 첫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가 9일 발표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 7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100만장 이상의 출하로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일곱 번째 싱글 ‘피 땀 눈물'로 ‘플래티넘’을 획득했고, 여덟 번째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탈 스노’,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 2’로 통산 3번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달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발매 직후 7일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7/1~7/7)와 주간 합산 싱글 차트(7/1~7/7)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일본 내 방탄소년단의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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