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남동생상을 당한 개그우먼 김민경. 제공|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남동생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김민경은 9일 오후 갑작스럽게 동생상을 당했다. 김민경은 동생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현재 빈소가 마련된 대구로 급하게 내려가는 중이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민경 남동생이 사망했다. 소식을 듣고 김민경이 대구로 급히 향했다"며 "사인 등 구체적인 상황은 김민경이 내려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경은 갑작스러운 동생의 사망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김민경은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동생이 있는 고향 대구로 급하게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 역시 모두 김민경 분량 촬영을 마쳤다.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다. 다음주도 원래부터 휴가로 예정돼 있어 김민경의 촬영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 9일 남동생상을 당한 개그우먼 김민경. 출처| 김민경 인스타그램

김민경이 동생상이라는 비보를 전한 9일은 '맛있는 녀석들'이 매주 방송되는 날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는 변동이 없다. 예정대로 오후 8시에 전파를 탈 것"이라고 알렸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경이 동생을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으면서 추모,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김민경의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라고 김민경 동생을 추모하고, 슬픔에 빠져있는 김민경을 위로하는 댓글을 달았다. 

김민경 남동생 빈소는 대구 강남병원장례식장 특A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