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동생상을 당한 개그우먼 김민경. 제공|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38)이 갑작스럽게 동생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김민경의 한 측근은 9일 스포티비뉴스에 "김민경과 가족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특히 동생이 평소 건강했던 터라 가족들의 충격이 더욱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김민경의 동생은 30대 중반으로 젊은 나이였다. 게다가 운동을 전공해 평소에 건강하고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황망한 소식에 김민경과 가족들의 충격이 크다"고 조심스럽게 상황을 전했다.

김민경 남동생은 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민경은 갑작스러운 동생의 비보에 다급하게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민경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김민경 남동생이 사망했다. 김민경이 대구로 급히 내려가고 있다"며 "다른 상황은 김민경이 내려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김민경은 대구로 내려가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출연 중인 '맛있는 녀석들'은 이번주 촬영이 이미 끝났고, 다음주 역시 여름 휴가로 촬영을 쉰다. 9일 방송은 예정대로 편성 변경 없이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 김민경이 출연 중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이번 주 촬영은 이미 끝났다"고 촬영 진행 상황을 알렸다.

김민경은 KBS 공채 23기 코미디언으로, 현재 '맛있는 녀석들'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 방촌동 강남병원 장례식장 특A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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