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리그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의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친선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2골, 앙투안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가 1골을 넣었다.

메시는 부상으로 미국 투어에 불참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그 개막전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메시는 회복 과정에 있으나 시즌 준비가 될 지 모르겠다.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사실상 개막전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메시는 빠졌지만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를 입고 골을 넣었고, 수아레스와 뎀벨레도 활약하면서 메시 공백을 메울 방법은 마련했다.

투어를 마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리그를 준비한다. 17일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으로 리그를 시작하고 26일 레알 베티스전으로 첫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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