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탄소년단의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북미 박스오피스 10위로 데뷔했다.

12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지난 9~11일 주말 3일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29만 달러(약 27억8000만 원)를 벌어들이며 10위에 올랐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뒷이야기와 함께 마지막 파리 공연을 마치고 루프탑에서 자신들만의 파티를 벌인 일곱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2018),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3번째 극장용 영화로 지난 7일 전세계 112개 국가·지역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북미에서는 트라팔가 픽쳐스가 배급을 맡아 873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7~11일 닷새의 총 수입은 441만 달러(약 53억6000만 원)로 집계됐다. 전작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북미 총수입 350만 달러(약 42억5000만 원)를 이미 넘어섰다.

한편 '분노의 질주:홉스 앤 쇼'가 2540만 달러(약 308억7000만 원)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북미 수입 1억 달러를 넘겼다. 3위에 오른 '라이온킹'은 북미 수입 4억7300만 달러(약 5751억2000만 원)를 넘기며, 전세계 수입이 13억3400만 달러(약 1조6220억 원)를 돌파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도 '미녀와 야수'의 12억6300만 달러를 넘긴 1위이며, '겨울왕국'의 12억7600만 달러도 함께 넘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