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싱글 4집과 5집으로 동시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네번째와 다섯번 째 싱글로 동시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17일에 발표한 네번째 싱글 '해피 해피'와 24일에 발표한 5번째 싱글 '브레이크스루'는 9일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획득했다. '플래티넘' 인증은 현지서 25만장 출하량을 넘어선 작품에 수여된다.

특히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모든 앨범이 빠짐없이 플래티넘 음반으로 등극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7년 6월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부터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2018년 2월 두번째 싱글 '캔디 팝', 5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화제를 모은 세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 9월 정규 1집 'BDZ', 베스트 2집 '#트와이스2', 2019년 7월 네번째 싱글 '해피 해피', 다섯번째 싱글 '브레이크스루'까지 '8연속 플래티넘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싱글 4집과 5집으로 동시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싱글 발표'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해 인기몰이 중이다. 네번째 싱글 '해피 해피'와 다섯번째 싱글 '브레이크스루' 두 음반 모두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7월 25일자 해당 차트에서는 '브레이크스루'가 1위, '해피해피'가 2위에 오르며 '줄 세우기' 현상을 보여줬다.

또 현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의 위클리 송 톱 100 차트에서는 '해피 해피'와 '브레이크스루'가 각 7월 17일~23일, 7월 24일~30일 기준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올해 5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서 2019 월드투어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미국 LA '더 포럼'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멕시코시티, 22일 뉴어크, 24일 시카고로 이어지는 미주 투어로 4만 1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트와이스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진행한 첫 미주 투어서 '케이팝 대표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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