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호텔 델루나' OST. 출처ㅣ해당 앨범 재킷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시청률 10% 돌파에 이어 OST로도 차트를 점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호텔 델루나' OST 파트10 싱글로 공개된 폴킴의 '안녕'이 공개 직후 멜론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매된 '호텔 델루나' OST 5곡이 1위부터 6위까지 줄지어 있어 드라마의 놀라운 파급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앨범 커버에 담긴 아이유 사진이 차트에 상위권에 줄지어 늘어서 있어, 정작 OST를 부르지 않은 아이유와 아이유의 싸움이라는 유쾌한 반응이 나올 정도다.

이같은 양상은 최근 '발라드 차트'화 된 음원차트 분위기에 오랜만에 찾아온 변화다. 무더운 여름 날씨와는 대비되는 밀도 높은 발라드 음원들이 한동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서 '썸머 송의 실종사태'라는 반응까지 나오던 차다.

▲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호텔 델루나' OST. 출처ㅣ멜론차트 캡처

'호텔 델루나' OST 역시 서정적인 발라드 음원들이 대부분이지만 드라마의 인기와 맞물려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고인 물' 차트를 갈라놨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지난 10회 방송에서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올해 드라마 중 '왕이 된 남자' 이후 2번째이며, tvN 전체 기록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적이다.

시청률과 음원차트에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호텔 델루나'가 남은 6회 분량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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