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현주.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사극하다 말에 밟혀…."

배우 손현주가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며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손현주는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9년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지만 이번이 첫 사극이라는 손현주는 "때는 1990년대로 올라간다. 사극을 하다가 말에 밟혀 발톱이 빠진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사극을 멀리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손현주는 "이번엔 말을 타고 불로 들어가라고 하더라. 시나리오엔 없었다. 이 일로 인해 트라우마가 없어진 것 같다. 앞으로 사극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 영화 '광대들'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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