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태호 PD와 다시 만난 노홍철이 "비공개가 공개로 전환된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노홍철은 14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무한도전' 하차 이후 김태호 PD와 5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노홍철은 "김태호 PD님과 일선에서는 연락을 많이 한다. 일적으로도 그렇고, 여행 등 관심사에 대해서는 늘 이야기하는 연출자이자 친한 형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오랜만에 같이한다기보다는, 형이 충전할 때도 제가 쉴 때도 끈이 이어져 왔기에 둘이 하던 이야기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한 이야기다. 오랜만에 묘한 느낌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노홍철은 "늘 같이 놀던 친한 형과 공개적으로 노는 분위기다. 큰 감동이나 감회보다는 익숙한 감정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 이후 돌아온 김태호 PD가 토요예능 '놀면 뭐하니'에 이어 선보이는 2번째 신예능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뒀다.

'같이 펀딩'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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