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 전 헤드 팀 닥터는 네이마르의 중족골 부상 재발 가능성 등, 몸상태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바르셀로나 복귀,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시끄러운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네이마르 이적에 변수가 생겼다. 네이마르의 중족골 부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로 시끄러운 네이마르가 발목에 큰 문제가 있어 미래에 더 심각해질 것이다"고 밝힌 전 PSG 헤드 팀 닥터 에릭 롤랑의 발언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이후 2018년 2019년 두 번이나 심각한 중족골 수술을 받았다. 모두 오른쪽 같은 부위(중족골=발허리뼈)였다. 네이마르는 두 번째 부상으로 3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9 코파 아메리아 브라질도 불참했다. 최근 PSG 팀훈련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몸을 만들고 있다. 

롤랑은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에 "네이마르의 발목은 선천적으로 너무 약하다. 중족골 부상 재발 위험성이 있다"며 네이마르 몸상태에 우려를 드러냈다. 

롤랑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PSG의 헤드 팀 닥터로 근무해 온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최근 크리스토프 보도가 새롭게 헤드 팀 닥터로 부임했다. 

다만 마르카는 "바르사 역시 이 문제를 알고 있지만, 네아마르의 복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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