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수영이 영화 '정상회담'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출처|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류수영이 16년 만에 스크린에 본격 컴백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류수영은 27일 첫 촬영에 들어간 영화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에서 북한군 주요 인사로 분한다. 류수영의 영화 출연은 특별 출연했던 2013년 '변호인' 이후 6년 만. 본격 스크린 컴백으로 따지면 2003년 '블루'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변호인'으로 만난 양우석 감독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한때 '강철비2'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영화 '정상회담'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변호인'과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 신작이자 대담한 이야기, 강렬한 캐릭터가 더해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성이 한국 대통령을, 곽도원이 북측 강겨파 고위간부를 연기하며 유연석이 북 위원장 역으로 합류했다. 염정아 또한 가세해 힘을 더할 예정.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류수영이 이들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주목딘다.

영화 '정상회담'은 하반기 내 촬영을 마치고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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