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 한화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정근우의 외야 겸업은 계속된다.

올 시즌 정근우는 중견수로 변신을 꾀했다. 1루 포지션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정근우에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정근우의 개인 성적도 떨어졌고 팀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최근에는 주로 1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정근우의 중견수 겸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다만 남은 경기에서는 주로 1루수로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1루수로 완전히 못을 박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근우는 "어떤 포지션이나 상관하지 않는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